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대전문화재단과 함께 아티언스(Art+Science) 랩(Lab)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아티언스 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과 예술가들이 협업해 서로의 분야에 창의성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표준연의 연구분야에 관심 있는 예술가들은 6개월간 연구원에 상주하며 과학자들과 소통, 이를 작품으로 승화한다.
올해는 설치예술, 조각, 회화 등 9명의 예술가가 시간센터, 우주광학센터, 생체신호센터 등 과학자들과 1대1 매칭돼 있으며 'C'(Carbon(탄소)과 Creativity(창의성)를 의미을 주제로 창작활동을 펼쳐 오는 10월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이응노 미술관도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발전을 꾀하기로 했다.
이응노 미술관은 기계연 직원들에게 다양한 관람 혜택을 제공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미래기계기술포럼코리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리셉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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