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사경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3곳 '철퇴'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건설 공사장에 대한 특별 단속에서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3곳을 적발하고 입건 조치했다.

적발된 업체는 시내 중심지역과 주택가 등에서 건축물 축조 공사와 토목공사를 시행하면서 방진벽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했다.

또 공사차량 바퀴를 씻지 않아 도로에 토사를 유출하는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와 필요한 조치 미 이행 등으로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는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갖추고 적정 운영토록 조치이행 명령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고, 별도로 벌금형 등 사법처리도 받게 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달청 등 건설공사 발주기관에 통보해 입찰참가자격 사전 심사(PQ)때 환경분야 신인도 평가에서 감점을 받게 된다.

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