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식 헌정회장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선 4·29재보선에서 당선된 안상수 국회의원(인천 서구 강화을)을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안 의원은 태안 출신이다.
4월 모임은 성완종 리스트 여파로 참석 인원이 20여명에 그쳤으나 이날은 심대평 대통령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신경식 헌정회장은 “본인이 한나라당 사무총장 시절, 미국 유학의 경험으로 안상수 의원이 공천 신청을 했다” 면서 “당시 이회창 총재가 당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공천을 줬더니, 승승장구해 200만이 넘는 인천시장도 하고, 이번엔 국회의원으로 입성 했다. 왕성한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상수 의원은 “고향 어른들의 성원과 백소회의 기를 받아 당선된 것 같다”며 “충청권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반사모(반기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임덕규 회장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과 관련, “반 총장을 위해 전화 접촉도 만남도 갖지 않았다” 며 “그 분(반기문 총장)을 위해 방한 기간이 끝난 후 통화할 예정” 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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