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심원<사진 위>·성재원 조감도.
대전시 제공 |
이 사업은 소외계층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해 휴양과 보건 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아동복지시설인 성심원은 콘크리트로 포장돼 있어 녹음과 휴식 공간이 부족한 곳으로,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고려한 유실수 등 나무식재는 물론 공연을 할 수 있는 야외무대도 조성한다.
장애재활시설인 성재원에는 장애인들의 심신치유를 위해 녹지공간과 휠체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 포장소재를 선택했고, 이동 중에 쉴 수 있도록 의자를 많이 설치할 계획이다.
최규관 시 환경녹지국장은 “계획과 설계 단계부터 준공 시 까지 이용자들의 의견과 도시공원위원회, 산림청 녹색사업단 기술자문 등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으로부터 녹색자금 26억7000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해까지 천양원(유성구 장대동), 성애요양원(서구 관저동) 등 17곳에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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