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교진 교육감이 후보자 시절 세종여고(옛 조치원여고)를 방문해 테니스부의 낙후된 숙소시설을 꼭 개선하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에 따른 것이다.
최 교육감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교육감 관사 임차액인 2억7500만원을 절감해 지난 1996년 건축된 1층 65m²의 오래되고 비좁은 건물을 새로 지었다.
이번 새로 완공된 숙소는 2층, 건축면적 178m²규모로 숙소 4칸, 거실 1칸, 화장실 2개, 샤워실 1개를 갖추고 화재감지기 및 각 층 소화기 등 소방안전 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한편, 세종여고 테니스부는 올 해만도 '2015 제주전국주니여 테니스대회 단ㆍ복식 우승', '전국 중고연맹 테니스대회 여고부 3연패' 등 전국단위 대회에서 괄목할만한 정상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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