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 회복' 생보업계 나서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소비자 신뢰 회복' 생보업계 나서

현장방문 간담회·가두 캠페인

  • 승인 2015-05-19 18:30
  • 신문게재 2015-05-20 5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대전지역 생명보험회사 직원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19일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보험 바로 알리기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대전지역 생명보험회사 직원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19일 서구 둔산동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보험 바로 알리기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보험은 설계사의 신뢰에 따라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설계사 교육이 중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과 생명보험협회 중부지역본부는 19일 대전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비자단체와 보험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양 생명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본부장과 윤상 중부지역본부장, 생명보험회사의 소비자업무 담당임원 비롯해 김정호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지원장, 안경자 (사)소비자시민모임 대전지부 대표, 생명보험 소비자 5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생명보험 소비자 A씨는 “설계사의 신뢰에 따라 보험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설계사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입 당시 설명은 물론 사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설계사가 자주 바뀌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험사기 등 문제를 유발하는 보험상품이 나타나지 않도록 보험사가 보험상품을 잘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간담회 이후 진행된 가두캠페인에는 '생명보험 소비자 신뢰제고 추진단'외에도 금융감독원 대전지원 관계자와 대전지역 생명보험회사 직원 등이 참여해 '생명보험 바로 알리기' 팸플릿을 배포하고 소비자들의 현장의견을 들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1.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4.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