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누리꾼은 지난 15일 친구가 과음으로 쓰러져 거품을 물고 토하자 응급실로 데려갔지만 간호사가 “불금(불타는 금요일)은 불금이네”라고 말한 뒤 가버렸다고 주장.
이 누리꾼은 이어 “다른 간호사가 와서 '얼마나 마셨는지, 의식은 있는지' 물어보고 검사하는데, 그 간호사가 다시 와서 '수액 맞는데 8만원은 든다. 그냥 데리고 나가서 OOO이나 사먹으라'고 했다.
너무 걱정돼 돈 얼마 나와도 상관없으니 수액을 놔달라고 했으나 그 간호사가 '괜찮아 보이네~ 데려가요'라고 했다”며 “응급실 근무가 힘들고 피곤한 것도 알지만 제대로 검사라도 해줘야 되는게 아니냐”고 일침.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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