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4일 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장애학생체전에 대전은 선수 68명, 임원 및 보호자 58명 등 12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9개 종목에서 금메달 22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27개 등 69개의 메달을 획득하겠다는 목표다.
첫 날 대전은 육상과 수영에서 금메달 각각 3개, 은메달 각각 1개 등 총 8개의 메달을 따냈다.
수영의 경우 이다은이 여자 100m 평영 S14(초), 이현민이 남자 100m 평영 S14(초), 이항섭이 남자 100m 평영 S14(고)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육상은 김산이 남자 원반던지기 F11~12(중), 권가영이 여자 포환던지기 F20(중), 강주현이 남자 400m T13(중)에서 각각 우승하며 대전에 금메달을 안겼다.
나연화, 유성민, 이주은, 전형우는 혼성 4ⅹ50m 계영 34P(초/중/고)에서, 김우철은 육상트랙 남자 400m DB(고)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하며 대전의 선전에 일조했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일에는 수영과 육상, 볼링 등에서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대회 경기 종목 위주로 선수단을 지속적으로 격려하며 아무 사고 없이 체전을 잘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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