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19일 미국 의회에서 열리는 '재미 한인 지도자 콘퍼런스'에 참석, 독도와 동해표기·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일본 아베 정권의 우경화와 역사왜곡을 질타한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인식이 밑바탕이 되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미국 정부와 의회의 일본의 역사왜곡 중단 촉구에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그는 또 재미 한인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민간외교사절로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당당히 대응할 것도 당부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번 방문은 의원 외교활동의 일환으로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공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베 정권의 역사왜곡에 맞서 미국 정부가 올바른 역사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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