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미드필더 기성용의 무릎 수술 소식을 전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이 가벼운 무릎 수술을 받아 남은 리그 2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면서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 프리시즌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올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성용의 8골은 스완지 선수 가운데 리그 최다골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이다. 올 시즌 스완지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기성용의 빈자리는 17일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37라운드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경기에 나서지 않은 기성용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스완지는 2-4로 패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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