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농어촌' 2단계 비전 5조 투입

'살기좋은 농어촌' 2단계 비전 5조 투입

  • 승인 2015-05-18 14:11
  • 신문게재 2015-05-19 11면
  • 유희성기자유희성기자
[이제는 지방시대]4. 3농혁신에서 충남 미래를 찾다

충남도의 3농혁신이 민선 6기 시작과 비슷한 시기 2단계 추진 계획으로 접어들었다.

2018년까지 총 5조958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돼 부자충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도의 3농혁신 1단계 성과는 농어업·농어촌 정책의 중요성 각인, 충남 농정의 체계화 및 통합화 기틀 마련,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으로 요약된다.

안을 들여다보면 유기농업 특구 지정 및 광역단위 학교급식 지원센터 출범, 지역공동체 중심의 6차산업화 모델 구축, 지역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등의 성과가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도 대표 광역 쌀 브랜드 '청풍명월 골드'의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선정(2013~2014), 명품한우 광역브랜드 '토바우' 2014년 전국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 대상 및 최우수경영체 수상, 2014년 농촌진흥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 등 2011년부터 4년간 총 97건의 수상실적과 함께 164억5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2단계는 3농혁신의 기본방향은 유지하면서 추진체계를 기존 사업중심에서 과제중심으로 개편한다. 이를 위해 도는 생산, 유통, 소비, 지역, 역량 등 5대 혁신부문, 15개 전략과제, 50개 중점사업으로 추진전략을 구조화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살기 좋은 농어촌, 행복한 농어업인'이라는 비전을 세웠다.

또 가치증진을 통한 지속가능 농산업 육성,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농어촌 만들기, 농어업인이 주체가 되는 협치농정 실현 등을 3농혁신 2단계 사업의 정책 목표로 제시했다.

도는 2단계 전체 예산 중 생산혁신을 위해 3조3825억원 상당을, 유통 혁신을 위해 7296억원, 소비혁신을 위해 173억원, 지역혁신 8376억원, 역량혁신에 1118억원 상당을 투입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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