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FC쾰른과의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분 선제골을 넣어 마인츠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구자철이 골을 터뜨린 것은 지난 달 12일 레버쿠젠전 이후 약 한달 만에 처음이다. 리그 5호 골이자 시즌 7호 골.
구자철이 승부의 균형을 깬 결승골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구자철은 후반 2분 오카자키 신지의 헤딩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구자철은 후반 36분 교체됐다. 구자철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주호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3)은 호펜하임 김진수(23)와의 코리언리그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레버쿠젠의 2-0 승리로 끝났다. 시즌 18호 골에 도전한 손흥민은 득점 없이 후반 15분 교체됐고 김진수는 후반 31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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