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추진협의회 대표가 지난 1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2층 제 1간담회실에서 개최된 한국NGO총연합회 주최 '국무총리 후보 추천 토론회'에서 “지난 11일 40여 개 시민단체의 추천으로 국무총리 후보로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김장수 주중대사 등 11인의 명단을 청와대에 서면으로 정식 제출했다”고 밝히는 과정에서 전해졌다.
오 총재는 “우리 충청인이 하나되어 국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하며 자랑스러운 충청인이 되도록 충청향우회 총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단체의 총리 추천에 즉답을 피했다.
오 총재는 김종필 전 총리의 청구동 자택을 수시로 찾아 충청 동향과 현안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총재는 14·15·16대 국회의원과 자민련 원내총무, 사무총장, 제 7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충청권의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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