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과학기술지주는 지난 15일 유성 인터씨티호텔에서 '미래과학기술지주-출자회사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하고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등 각종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미래과학기술지주와 5개 출자회사는 에너지 환경, 나노소재,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수평·수직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지난해 5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개 과학기술 특성화대학교가 공공기술 사업화의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전문 기술지주회사이다.
4개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한 공공기술 기반의 기술사업화는 물론 투자, 성장 지원, 회수, 재투자 등 선순환 체계 구축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크레셈, 평화기술연구원, 에코에너지솔루션즈, SJ신소재, 정관 머티리얼 등 5개 출자회사를 설립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 김영호 대표는 “기술창업을 위한 여건이 좋은 시기”라며 “기술사업화 기업의 성장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네트워킹데이는 5개 출자회사 사업 모델 및 현황 소개와 미래부 공공기술사업화 정책 소개,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출자회사 성장 지원 전략 소개, 출자회사에 대한 인증현판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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