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세계인권도시포럼' 기조강연을 통해서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인권의 반대편에는 늘 폭력이 있었고, 힘 있는 자들이 폭력과 차별을 통해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의 인권을 유린해온 것은 시대와 국가를 막론하고 인류 역사에서 반복된 불편한 진실”이라며 “이에 대한 확고한 해결책은 민주주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으로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자와 전쟁을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 삼으려는 정치인들을 제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와 함께 도 도민인권증진위원회 위원들이 개회식과 주제회의 등의 프로그램에 참관, '충남도 인권증진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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