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15일 세종시 행정지원센터에서 차관과 예산실장,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부단체장과 사업 담당실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정부 예산 반영에 앞서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1부에서는 기재부가 국가재정운영전략(2015~2019년)과 2016년 예산안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각 시ㆍ도 부단체장과 기재부 예산실 실ㆍ국장 간 일대일 심층면담을 통해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한다.
일대일 심층 면담에 주어진 시간은 단 20분이다. 짧은 시간 동안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게 최대 과제다.
시는 모두 13건의 사업에 국비 1340억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이택구 시 기획관리실장은 “협의회를 계기로 2016년 국비사업 신청이 끝나는 만큼 현안사업 추진 위해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역정치권과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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