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사진> 의원은 “최근 UN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아프리카의 소말리아, 케냐 등과 함께 물부족 국가로 지정되었는데, 세계적인 명품도시이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에서 효율적인 물관리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마을 공동우물과 용천수에 대한 활용 ▲국비 확보를 통한 소류지나 사방댐 확충 ▲비상급수시설 확보 ▲안내판 및 주변정비를 통한 조치원의 젖줄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조천발원지 조성사업 등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김정봉 의원은 “6월부터 세종호수공원의 운영·관리권이 시로 이관될 예정으로 있어 집행부는 세종호수공원이 세계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외관상 관리편의 위주가 아닌 이용자 편의 위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대전의 대청호 잔디공원처럼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주요 공원 및 정부청사, 출퇴근길 등과 연계해 흙길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세종시만의 특화된 도시풍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