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대전에 19.2㎜를 비롯해 금산 13.5㎜, 서산 26㎜, 보은 21.5㎜의 비가 각각 내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12일 대전 최대 순간풍속 10.7㎧, 천안 11.2㎧, 보령 13.6㎧, 충북 보은 11.3㎧를 각각 기록했다.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4시41분께 대전 중구 정생동의 한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고, 전날 오후 6시 50분께는 보령시 동대동의 한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보령시 내항동 도로변 가로수가 뽑히는 등 대전·충남에서 모두 10여 건의 피해신고가 들어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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