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12일 오후 3시30분 본청 대강당에서 참가선수 97명과 지도교사, 감독·코치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충남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그동안 장애를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온 선수, 지도자, 학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결단식에서 전년대회 육상부문 2관왕 이주안 학생(부여고3)과 손경란 학생(태안여중3)이 대표선서를 하면서 “충남선수단 전체는 경기규칙을 준수하고, 최선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축제의 한마당에서 '우리 모두가 주인공'으로 우정과 화합을 다질 것”을 다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이라는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구호처럼 충남선수들이 뜨거운 열정과 하나됨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경기력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선수단 대표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충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금메달 2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6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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