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구민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활성화 방안은.
▲우선 '행복드림 골목길 투어'는 앞으로도 주민불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문제점과 방향 제시로 구정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행복담은 마중물 대화방' 또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들어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드림 릴레이'는 올해 말까지 릴레이 활동을 전개하면 총 500여 개팀이 참여해 행복바이러스 전파로 구민의 행복을 채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민 행복을 위한 시책이 지속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성과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류를 통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나.
▲서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월 27일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면서 행정의 영역에서 독립적인 체제로 운영됨에 따라 전보다 활발히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 서구 자원봉사센터에는 780여 개 단체와 12만6000여 명의 회원이 등록돼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의 따스한 손길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져 함께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사랑의 밥차'를 기증받은 만큼 앞으로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배식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끝으로 구민과 직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주민이 꿈꾸는 서구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서구 전 직원은 낮은 자세로,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칠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자치구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 아울러, 직원들에게는 모든 직원이 행복한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생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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