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인 신임 박정규 단장은 대구 능인고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 한양화학에 입사해 1996년 (주)한화석유화학, 2000년 한화케미칼(주)로 옮겨 업무지원부문장, PVC 영업담당 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말 김성근 감독 영입에 이어 신임 대표이사까지 취임하는 등 팀의 개혁과 변화를 겪는 과정에서 구단의 안정화 및 연속성을 위해 노재덕 전 단장의 인사를 늦추다가 초근 변화된 체제가 안정된 것으로 판단하고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는 게 한화이글스 측의 설명이다.
전 노재덕 단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만 4년 간 단장을 역임했으며, 원 소속사인 한화케미칼㈜ 임원으로 이동하게 됐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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