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영농철 농기계 교통사고는 농업기계 이동이 빈번한 이앙철인 5월과 수확철인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충돌사고 61.5%, 추돌사고 35.9%의 순이다. 또 운전자 연령별로는 70세 이상 농업인에게 발생한 사고건수가 40건으로 전체의 4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번 안전지침은 이앙기 및 보행형 트랙터 등 사용빈도가 높은 6종의 농기계를 대상으로 기종별로 운전조작과 주행 등 주의해야 할 사항과 체계적인 농기계 사용법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안전지침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하고 농기계 이용자가 스스로 안전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는 집합교육에서 활용토록 했다. 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농기계를 대여할 때에도 안전지침을 숙지한 후 임대하도록 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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