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센터 기공식에 관한 향후 일정과 각종 청사활용 등 조치원읍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세종시 구상을 설명했다.
세종고용복지+센터는 2016년까지 총 공사비 165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500여㎡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620㎡ 규모로 수용인원 300명의 업무동과 지상 4층 4100㎡ 규모의 131대를 수용할 주차동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이곳에 고용복지통합센터와 근로복지회관을 둬 고용ㆍ복지분야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타 공공기관과 고용ㆍ복지관련 단체 등을 유치해 원도심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고용복지+센터 착공으로 그 동안 무료로 이용됐던 조치원읍 상리 노외주차장(90면)이 센터 부지로 편입돼 폐쇄되고, 장안2길 일부도 공사차량 진출입 등으로 인한 혼잡이 예상돼 오는 2016년 11월까지 폐쇄된다.
김재근 대변인은 “세종고용복지+센터 착공과 7월 청소년수련관 준공, 내년 상반기 서창리 행복주택 착공이 이뤄지면 조치원읍 구도심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공사기간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당부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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