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추경예산 10억4360만원 삭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의회 추경예산 10억4360만원 삭감

오늘부터 예산특위… 13일 본회의서 최종결정

  • 승인 2015-05-10 16:18
  • 신문게재 2015-05-11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제278회 임시회 기간(4월 30일~5월 13일) 충남도와 산하기관·단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한 결과, 10억 4360만 원을 삭감했다.

올해 추경예산안 규모는 7869억여 원 규모로, 기정예산액(4조 8709억 9100만원)보다 16.1% 증액된 수치다.

행정자치위원회는 기획조정실 등 소관 부서에 대한 추경 예산 1155억여 원을 심의한 결과, 2억 3000만 원을 삭감했다. 도정현안사업 관련 행사 운영비(4000만원), 창업보육센터 건립지원사업(8500만원), 노후컴퓨터 교체(1억원) 등이 삭감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복지보건국 등 소관 추경 1100억여 원에 대해 심의한 결과, 4건 2억 9800만 원을 삭감했다.

충남사회복지사협회 커뮤니티 공간조성(4000만원)과 도립장애인복지관운영(2000만원), 학대피해 아동쉼터 운영(4960만원) 등이 과다 계상했다는 이유로 삭감됐다.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경제산업실 등 소관 938억원에 대한 추경 심의를 한 결과, 5억 1500만원을 삭감했다.

충남산학관협력사업(2500만원), 동아시아지방정부농업포럼(1억원), 지하수총량관리시스템 구축(2억원) 등이 과다계상하거나 불급한 사업으로 지목됐다.

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건설교통국 등에서 올린 추경 1335억 2800만원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켰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이 산적해 있는 만큼 안전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유지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11~12일 예산특위 심의를 거쳐 13일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도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 3연임 임명
  2. [사설] 체류형 쉼터·농막 설치 완화, 좋은 방향이다
  3. 2024년 3분기 중도일보 우수기자상, 사회과학부·경제부 '공동대상'
  4. 재건축서 제척된 노후주택 10여세대 덩그러니…원주민 피해 '심각'
  5. [부고]김세영 목요언론인클럽 고문 본인상
  1. 국가위성정보 개방·재난재해 대비에 이용한다… 2회 국가우주위 열려
  2.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3. 대전기상청, 농업기후달력 제작해 농민들 배포
  4. [사설] 의료진 헌신이 빚은 '하늘이의 기적'
  5. 평화통일교육문화센터, 창립10주년 첫 후원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수 펑크에 돈줄 죄는 정부… 대전 등 지자체 ‘비상’

세수 펑크에 돈줄 죄는 정부… 대전 등 지자체 ‘비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금이 정부 예상보다 덜 걷히자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에 내려보내야 할 돈을 당초 계획보다 6조5000억 원 줄이기로 하면서 대전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예산 구조조정에 민생 사업의 차질이 우려되는 한편, 주요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아직 2025년 예산안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통상 11월 11일까지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하게 돼 결정이 되어야 하지만, 정부가 교부세 삭감 등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재원이 대폭 줄어 사업..

해외 흩어진 문화유산 환수 기념박물관 충남에 조성된다
해외 흩어진 문화유산 환수 기념박물관 충남에 조성된다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해 한 곳에서 관람하고 체험하는 '환수문화유산 기념박물관'이 충남 아산시에 조성된다. 30일 국회등록법인 (재)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종이백과 특수용지 전문 기업인 HB페이퍼주식회사와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 조성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유산회복재단은 전날인 10월 29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소재한 HB페이퍼주식회사에서 환수문화유산기념박물관 조성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HB페이퍼 주식회사 건물 4층 3300㎡(1천여 평)에 전시실, 도서실, 디지털상영관, 청소년체..

철도자격시험장 대전서 문열어... 철도 교통중심도시 도약
철도자격시험장 대전서 문열어... 철도 교통중심도시 도약

철도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운영하는 철도자격시험장이 대전에 문을 열였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철도자격시험장은 30일 중구 오류동에서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철도자격시험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시험(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등 6종)과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시험(철도관제 등 2종)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기존 철도자격기험은 의왕과 김천에서 분산 시행 돼 왔으나 이번에 전국 철도 전문교육훈련기관(12곳)의 분포를 고려해 시험장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대전으로 통합하게 됐다. 또한 첨단 철도 기술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 공동주택 화재 인명구조 훈련 공동주택 화재 인명구조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