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은 행정자치부로부터 덕암동 노인복지회관 개선과 오정동 일원 도로개설 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덕암동 노인복지회관은 지난 1985년에 준공,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공간 협소 등에 건물 개보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오정동내 219-11 도로 개설의 경우, 이번 교부세 확보로 도로 단절로 우회해야했던 한남대 학생과 인근 주민들의 통행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당 김태흠 의원(보령·서천)은 보령시 한내시장 시설 개선 및 서천 종합운동장 인근 교통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얻은 교부세는 보령시 한내시장 통로 비가림 시설 및 서천종합 운동장 순환도로 건설사업을 위함으로, 이들 현안에 대한 예산 투입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식 의원(서산·태안)도 서산 서린초등학교 앞 도로 개설사업을 위한 교부세 7억원을 타냈다. 서린초등학교 앞 도로는 2차선으로 개설돼 그간 등·하교 시간에 교통이 혼잡해,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로써 서산시 시비 11억원의 투입에도 추가적인 재원 확보 난항에 애로를 겪어왔던 사업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도심 속 황톳길 조성 및 공원정비 사업에 쓰일 교부세 5억원을 획득했다.
회득된 국비는 둔산동 아파트 단지내 녹지대 황토포장과 운동시설 설치, 은평공원과 둔지미공원 등의 시설물 보수와 편익시설 교체에 쓰인다.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유성구 장애인복지관 시설 개선 및 수통골 보행로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가져왔다.
유성구 장애인복지관은 연간 50만명이 이용하나 시설 노후화에 이용에 불편이 적지 않았다. 수통골 보행로의 경우, 진입로의 협소로 방문객 등의 통행불편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이번 교부세 확보로 지역민들의 편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성·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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