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지난 4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 단계의 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국회 대응 상주 팀을 설치가 필요하다”며 “다음 달부터 국회대응 상주 팀이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권 시장은 또 이날 회의에서 재판 관련해 항소심 일정과 겹치는 해외출장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담당부서에서는 외교적인 결례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일정 취소로 인한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해외출장 일정(31일~6월 5일)이 항소심 일정과 겹치는 것에 대해 재판부가 지난달 27일 항소심 첫 공판에서 해외출장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고, 권 시장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권 시장은 각 부서별로 가정과 여성정책 등 범위에서 1부서 1정책을 발굴할 것과 10월 열리는 사이언스페스티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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