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남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출전대표 선발전 및 제33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공주대 탁구부 이소봉은 개인전, 이소봉ㆍ김효미는 여자복식에서 각각 우승했다.
단체전에서도 경남 창원대에 2-4로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 1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지난 2013년 창단한 공주대 탁구부는 송윤경 코치의 열성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의 부단한 담금질 끝에 이같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송윤경 코치는 “지난 겨울 동계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했는데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참고 따라 와준 선수들이 정말 고맙고, 또 대견스럽다”면서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반드시 상위권에 입상해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