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래장초과학부(이하 미래부)에 따르면 국정과제인 '통신비 부담 낮추기'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알뜰폰 활성화에 힘입어 알뜰폰 가입자수(지난달 21일 기준)가 500만명을 넘어선 504만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3월말 155만명에 불과하던 알뜰폰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나면서 2년여만에 3.2배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이달 중으로 '알뜰폰 제 2의 도약을 위한 3차 알뜰폰 활성화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계획안에는 ▲2015년 도매대가 인하▲전파사용료 감면 연장여부 ▲LTE·청년층을 주요한 타깃으로 알뜰폰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허브사이트 개설 ▲다양한 민원 증가에 대비하고 알뜰폰의 신뢰성 증대를 위한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점검 계획 ▲알뜰폰 상품 구성의 다양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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