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출발 아동프로젝트(2014~2018)'를 수립해 중점 추진하는 등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 프로젝트는 '생계구호' 중심의 아동복지 정책을 '빈곤의 대물림 예방'으로 방향을 바꾸고, 투입 가능한 행·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5년 동안 4개 분야 66개 과제에 3574억 원을 투입된다.
이번 수상에는 또 2014년 결식 우려 아동 급식비를 현실화 한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도는 2005~2013년 3000원에 머물던 결식 우려 아동 급식비를 지난해 1월 300원 인상하고, 7월에는 4000원으로 인상했다.
복지시설에 대한 CCTV 설치와 입소아동 지원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이상근)가 자치단체에 대한 아동 사업 평가를 통해 충남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하며 보건복지부에 추천, 심사를 거쳐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열리는 제11회 어린이주간 선포식에서 열린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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