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골프존과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내달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대전과 인근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공연을 마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우선 골프존은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타요버스 이벤트를 내달 24일까지 진행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하루 4회 운영되는 타요버스는 일정에 맞춰 포토존과 어린이 간식, 비눗방울 놀이 등을 제공한다. 특히 타요버스 이벤트를 통해 골프존조이마루를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다양한 골프 관련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김명구 골프존조이마루 실장은 “골프존조이마루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편하고 신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이 날과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의 많은 분들이 부담없이 방문해 여러 가지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지역의 대표적인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도 어린이 날을 맞아 특별 공연을 진행한다. 맥키스컴퍼니는 내달 5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계족산 황톳길 숲속음악회장에서 '숲속음악회 뻔뻔(fun fun)한 클래식'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관광주간(5월1~14일)을 맞아 단기방학에 돌입한 아이들에게 유쾌한 숲속오페라공연 관람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주말마다 열리는 공연해 더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다.
특별공연 외에도 사진전시회와 맨발도장찍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된다.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황토머드체험 구간도 별도 운영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계족산 숲속음악회는 매년 4~10월 매주 주말(토·일) 오후 3시 무료상설공연으로 진행하고 있다.
맥키스오페라 공연단 정진옥 단장은 “매주 주말 숲속음악회 공연에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공연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이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로 마음껏 뛰어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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