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골문을 잘 지켜낸 박주원과 수비수 윤준성이 8라운드 위클리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드리아노에 대해 “대전에 첫 승을 안긴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또 탁월한 위치 선정과 예리한 골 결정력으로 상대를 제압했다(2득점)”고 MVP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주원에 대해선 “강한 집중력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 슈팅을 차단하고, 자신의 이름을 알린 선방 플레이로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라고, 윤준성에 대해선 “상대의 거센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했고, 후방에서 수비라인을 지휘하며 노련한 플레이로 안정된 수비망을 구축했다”라고 평가했다.
대전은 다음달 3일 홈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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