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0일 국회에서 시정현안과 국비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가운데 대상에서 민 의원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
지역구 의원만이 대상이고, 통상 간담회엔 비례대표를 초청하지 않았다는 게 대전시 측 입장.
그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들 간 성과 쌓기 경쟁이 예상돼,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예산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관측.
이 때문에 대전시의 민 의원 배제는 안이한 태도이자 그가 사이언스콤플렉스 문제와 연관된 상임위 소속이라는 점에서 온당치 못한 처사라는 지적.
일각서는 민 의원의 유성구 출마 목표를 두고 시가 권 시장과 같은당내 인사를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
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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