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청소년 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통계 자료를 보면, 2015년 청소년(9~24세) 인구는 961만명으로 총인구의 19.0%를 차지했고, 오는 2060년에는 11.4%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2014년 13~24세 청소년의 절반 이상인 56.8%는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체격의 경우, 2014년 초등학교 6학년 남자는 10년 전 대비 키는 2.3 커지고, 몸무게는 2.4㎏ 증가했다. 13~24세 청소년 10명 중 6명은(61.1%)은 '아침식사'를 하고, 10명 중 7명(71.0%)은 '적정수면'을 하는 반면, 규칙적인 운동은 10명 중 4명(35.8%)만 했다.
지난해 기준 13~24세 청소년 61.4%는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직장생활은 67.2%, 학교생활은 54.4%, 가정생활은 34.4%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2014년 기준 중·고등학생의 현재 흡연율은 9.2%로 감소추세지만, 현재 음주율은 16.7%로 전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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