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세종시회(이하 건설협회)는 27~28일 전남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열고 현 박해상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사진>
이번 추대로 박 회장은 지난 22대 보궐선거로 회장직에 오른 이후 23대와 24대 회장을 잇게 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박 회장이 임기 중 협회 회원들의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실적공사비 확충·공사 물량 확보 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이미 건설협회는 지난달 운영위원회를 열고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와 추대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달 중순까지 박 회장이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정기총회에서 추대형식으로 차기 회장으로 결정된 것이다.
박해상 회장은 “초심을 잃지 말라는 의미로 새겨듣고 지역 건설업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며 “건설시장은 아직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여서 내부적으로는 경쟁력을 키우고 외부적으로는 물량 확보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건설협회 감사로는 천안·지역 대표회원인 박승찬 삼남건설 대표가 추대됐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6월 26일부터 3년 간이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도 29일 정기총회를 열 예정이며 정성욱 현 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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