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제공 |
MBC 측은 “최지우가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10주년 기념 특집 '2015 휴먼다큐 사랑 프롤로그-10년간의 사랑'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28일 알렸다.
지난 2013년 '해나의 기적'편 내레이션 참여 당시 출연료 전액을 해나의 치료비로 기부했던 최지우는 이번 10주년 특집 편에서도 '휴먼다큐 사랑' 출연자를 위한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한다.
최지우는 “힘든 수술을 견뎌낸 해나가 건강하길 바랐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들어 마음이 아팠다”며 “그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언니 대나도 빨리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우는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해나네 가족에게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제작진을 통해 최지우의 편지를 전해 받은 해나네 가족은 “언젠가 최지우 씨가 저희 집을 찾아주신다면 맛있는 식사를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답했다.
'10년간의 사랑'은 2013년 '해나의 기적', 2014년 '꽃보다 듬직이', 2011년 '엄마 미안', 2006년 '너는 내 운명' 등에 나온 주인공의 최근 모습을 담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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