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랑은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을 맡고 있다.
28일 도에 따르면 도내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도가 지난해 4월 재개장한 농사랑은 지난달 말 현재 입점 농가는 1798곳으로, 1497개 농특산물이 등록·판매되고 있으며, 회원 수는 4621명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 재개장 이후 24억7000만 원, 올해 1~3월 20억7000만 원으로, 총 45억 40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며 농사랑이 안착해 가고 있는 것은 기획전 등 각종 홍보 활동과 소비 촉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해 농사랑 활성화를 위해 언론 등을 통한 홍보, 입점업체 역량 강화 교육 및 현장 점검, 봄나물·가정의 달·여름 과일 기획전 등을 마련하고, 추석 전후로는 대기업 판촉전을 집중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농사랑 전용 블로그와 SNS 등을 통해서도 농사랑을 알리고,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매출액이 명절에 치중되는 등 월별 매출액 차가 큰 점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판단된다”며 “연중 안정적인 판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농사랑 재개장 1주년을 기념해 '나무드림' 이벤트(10명)와 전 회원 할인쿠폰(20%) 증정, 상위 구매자 감사 이벤트(10명), 구매금 반환 이벤트(5명) 등 다양한 착한가격 행사를 농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내포=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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