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폴란드 청정농장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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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폴란드 청정농장 벤치마킹

전통가정식 먹고 운영현황 청취… 道정책 반영할 부분 없는지 살펴

  • 승인 2015-04-27 18:11
  • 신문게재 2015-04-28 2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폴란드 코닌시 농촌생태관광지 우수지역 과수농가의 잔디를 보며 한국 과수농가의 잔디와 비교하고 있다.
<br />충남도 제공
▲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폴란드 코닌시 농촌생태관광지 우수지역 과수농가의 잔디를 보며 한국 과수농가의 잔디와 비교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유럽을 순방 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영국에서 폴란드로 이동해 코닌시에 위치한 우수 농촌관광농장을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유럽 향토음식 네트워크' 회원 농장이며, 이 농장을 포함한 코닌시는 2011년 현지 비엘코폴스카주로부터 농촌관광 우수지역으로 지정됐다.

유럽지역 향토음식 네트워크는 32개 지역의 농업인이나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식재료상점 등 1328개 회원(사)가 530개의 전통요리법을 공유하며 관광객들에게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관광자원에 음식관광 상품을 결합시킴으로써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만의 관광 상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기도 한다.

안 지사는 이 농장에서 폴란드 전통가정식을 체험하며 농장 운영 현황 등을 듣고, 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이날 안 지사는 현지 영농대표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일정을 마쳤으며, 28일에는 비엘코폴스카주를 방문해 마렉 워즈나악 주지사와 양 자치단체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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