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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7일 폴란드 코닌시 농촌생태관광지 우수지역 과수농가의 잔디를 보며 한국 과수농가의 잔디와 비교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
도에 따르면 이 농장은 '유럽 향토음식 네트워크' 회원 농장이며, 이 농장을 포함한 코닌시는 2011년 현지 비엘코폴스카주로부터 농촌관광 우수지역으로 지정됐다.
유럽지역 향토음식 네트워크는 32개 지역의 농업인이나 레스토랑, 카페, 베이커리, 식재료상점 등 1328개 회원(사)가 530개의 전통요리법을 공유하며 관광객들에게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관광자원에 음식관광 상품을 결합시킴으로써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만의 관광 상품 브랜드로 발돋움하기도 한다.
안 지사는 이 농장에서 폴란드 전통가정식을 체험하며 농장 운영 현황 등을 듣고, 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이날 안 지사는 현지 영농대표자들과 대화를 나눈 뒤 일정을 마쳤으며, 28일에는 비엘코폴스카주를 방문해 마렉 워즈나악 주지사와 양 자치단체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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