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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 초대 명예시장들이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6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대전시 제공 |
대전시 초대 명예시장들이 지난 11월 위촉 이후 6개월 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가졌다.
권선택 시장은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퇴임 행사에 참석해 시민 참여와 협력의 모델로 활동해 준 초대 명예시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권 시장은 “지난 6개월 동안 모두 분야별 시장의 눈높이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으로 제안하는 등 열정을 다해 활동해 감사하다”며 “비록 명예시장 직을 떠나더라도 항상 시정 발전을 위해 협조와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초대 명예시장은 시민참여와 협력의 모델로서 역할을 잘 수행해 왔고 시정 경험을 가진 시민을 많이 배출해 낸 것은 시로서도 큰 자산이다”며 “퇴임 이후에도 여러분들이 계속해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룡 안전행정 분야 명예시장은 “6개월이라는 기간이 짧게 느껴졌다”며 “다양한 각도에서 시정 전반을 살피다 보니 관심과 애정이 커졌고 시정을 바라보는 시야의 폭도 넓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부덕 보건복지여성분야 명예시장은 “명예시장제는 대전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일방적인 시정이 아니라 시민들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한편, 8명의 명예시장들은 6개월 임기 동안 정기회의 등 참석 116회, 행사참여 72회, 현장방문 53회, 기타 강연 8건 등 모두 249회의 의욕적으로 활동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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