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선화·용두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양지근린공원 조성사업'과 '선화로 5차선 확장 공사'를 내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양지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옛 충남도청 뒤편(산15-1번지) 원도심 지역에 총 327억원을 투입해 약 2만4125㎡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원 내에는 편백나무, 소나무, 전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힐링 숲과 바닥분수, 어린이 놀이터, 피크닉장 등 어린이를 위한 시설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종합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선화로 확장공사는 호수돈여고 입구에서부터 선화서로(중구 국민체육센터 입구)까지 연장 450m 구간을 폭 23m 5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로, 18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편입 토지 및 지장물 현장조사를 완료해 보상협의 진행 중이며, 6월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2016년 준공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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