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싱 매운맛 전국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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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복싱 매운맛 전국에 알렸다

국가대표 선발전·협회장배 전국 복싱대회 임현철 태극마크 등 금 6·은 3·동 4개 획득

  • 승인 2015-04-26 17:03
  • 신문게재 2015-04-27 8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대전의 중·고·대학 및 일반부 남녀 복싱선수들이 메달을 무더기로 사냥하며 '복싱명가 대전'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

대전대 임현철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2015 복싱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 및 2015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 64㎏에 출전해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임현철은 준결승전에서 김석준(상지대), 결승전에서 김주홍(서울시청)을 3-0 완벽한 판정승을 거뒀다.

협회장배 대회에 출전한 대전 선수들은 금6, 은3, 동4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에 출전한 체육회팀 김민정(-51㎏), 박지민(-75㎏)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은 결승전에서 포항청마복싱클럽의 김다슬을 3-0 판정승으로, 박지민은 결승전에서 안산화랑복싱체육관 권희진을 맞아 3-0 판정승했다.

남자대학부에 출전한 대전대 복싱부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자인 홍인기가 75㎏급에서 금메달을, 노승혁(-56㎏), 안윤기(-69㎏), 최종훈(-81㎏)는 동메달을 각각 땄다.

남고부에선 대전체고 오인성(-81㎏)이 금메달, 정주홍(-81㎏), 정우진(-64㎏)이 각각 은메달, 대전공업고 이길수(-52㎏)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에 출전한 대전체고 정지은(-57㎏)과 남중부 대전가오중 최도현(-48㎏)이 각각 금메달 1개씩 추가했으며, 유성민(-63㎏)은 영성중 모건우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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