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내달 기온 평년과 비슷…18~24일 많은 비 예상

내달 대전·충남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이 23일 발표한 1개월(5월 4~31일) 기상전망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

5월 4~10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 또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5.8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25.3㎜)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11~17일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평년(16.1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7.2㎜)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8~24일은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며,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7.5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18.7㎜)보다 많을 전망이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