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3일 대전 도룡동 ICC호텔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3일 대전 도룡동 ICC호텔에서 전국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 행사는 제2기 졸업생들의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창업과정의 영상을 시작으로, 우수 졸업자에 대한 포상 수여와, 웨어러블 제품인 '스마트 애견 목걸이'로 1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한 제1기 졸업생 (주)팻피트 김용현 대표의 창업 성공경험담 소개와, 대기업의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창업에 도전한 제2기 졸업생 (주)나인테일 임용균 대표의 창업스토리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졸업생들의 창업과정에서의 애환 및 꿈과 열정이 가득한 모습들을 영상과 현대무용으로 연출한 '희망의 날개를 펼치다'라는 주제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입교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와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우수졸업생에 대한 중소기업청장 표창은 사용자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즐기고, 또 실물도 받아볼 수 있는 게임앱 '만들고 달리고'를 출시해 3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은 (주)셈스게임즈 안정훈 대표 등 유망 CEO 6명에게 수여됐다.
최수규 중소기업청 차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창업기업들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재도전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창업자에게는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응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사고를 갖추어 세계시장에 스스로 우뚝 설 수 있는 힘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졸업식에는 최수규 차장,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벤처ㆍ창업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163개 청년창업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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