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자리 어디에 있나…채용박람회서 찾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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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자리 어디에 있나…채용박람회서 찾아볼까?

29일 대전시청서 120여곳 참여…방송인 서경석 '멘토특강' 열려

  • 승인 2015-04-23 18:21
  • 신문게재 2015-04-24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시는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충남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오는 29일 시청에서 '2015 대한민국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로쏘(주) 성심당, 케이맥(주), 계룡산업, 대청병원 등 지역의 주요 기업 88개소(개별부스참여 52개소, 공동부스참여 36개소)가 402명의 청년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채용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30여 개 기업에 대한 구인정보를 추가로 게시하고, 입사지원서를 직접 접수받을 계획으로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총 120여 개 기업에서 4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직종도 소프트웨어개발, 제품설계, 연구개발, 생산관리, 편집디자인, 무역사무, 환경기술, 직업상담사, 제과ㆍ제빵ㆍ조리, 간호(조무)사, 회계 및 총무사무 등 전문ㆍ사무직에서 기능ㆍ단순직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청년층의 다양한 직업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려운 취업여건 속에 자신감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출신 방송인 서경석씨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청년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멘토특강'을 할 예정이다.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알리고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기업 홍보관도 운영하며, (주)알에프세미 등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취업에 필요한 생생한 정보를 듣는 '인사담당자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정부나 민간의 청년층 취ㆍ창업ㆍ금융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지원제도 종합상담관도 운영한다. 이력서ㆍ자기소개서 클리닉부터 복장ㆍ메이크업에 대한 코칭과 면접지도,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까지 취업에 필요한 준비과정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등 청년구직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는 사전에 입사지원서를 접수받아 행사 당일 현장면접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전매칭방식으로 운영된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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