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튼튼히” 대전상의 체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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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튼튼히” 대전상의 체질개선

사무국 조직 2개 신설하고 의원 정원 20명 늘리기로

  • 승인 2015-04-23 18:21
  • 신문게재 2015-04-24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6년 만에 의원 정원을 늘리는가 하면, 소통강화와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사무국 2개 조직을 신설했다.

23일 대전상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회장단을 비롯한 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상의 활동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의원 및 특별의원 정원을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을 가결했다.

본 개정안에 따라 정관 제35조에 명시된 의원 정원 80인에서 95인, 특별의원 10인에서 15인으로 20명 늘어나게 됐다.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5월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대전상의의 의원 정원 확대는 지난 2009년 3월 제20대 송인섭 회장 재임 시절 의원 70인에서 80인으로 확대한 후 6년 만이며, 특별의원은 제15대 한만우 회장이 재임한 지난 1996년 이후 19년 만이다.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은 “회원사들의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붙어 넣고자 의원을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기회복과 기업애로 해소에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원 확대는 물론 변화를 위해 사무국 조직도 개편했다.

지난 21일 열린'제1회 상임위원회'에서 민병덕 사무국장 직무대행을 사무국장으로 임명하는 동의안을 가결하고, '지원본부'및 '사업본부'를 신설하는 직제 규정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조사홍보팀을 '기업환경조사팀'으로 검정사업팀을 '자격평가인증팀'으로 북부지소를 '세종지부'로, 서부지소를 '서부지부'로 각각 변경했다. 신설된 '지원본부'하위조직으로는 ▲총무회원팀 ▲세종지부 ▲서부지부가 배치됐으며, '사업본부'에는 ▲기업서비스팀 ▲기업환경조사팀 ▲자격평가인증팀으로 분할 배치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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