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많은 시민과 단체의 관심 속에 추진된 공모사업은 총 49개 사업이 접수돼 1차 서류검토(4월 6~7일)와 현장실사(8~15일)를 거쳐 대면심사(16~17일)후 사회적자본지원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최종 16개 사업을 선정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공간공유 7건, 물건공유 4건, 음식공유 2건, 지식공유 2건, 주택공유 1건으로, 사업비는 최저 4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 된다.
대전시는 선정된 16개 사업에 대해서는 협약체결 등 행정적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오는 12월까지 선진지 탐방, 오픈테이블 운영 등 지속적인 컨설팅 등을 통한 공유역량강화와 지역의 공유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월훈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올해 처음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대전만의 공유네트워크 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마중물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유사업에 대한 시민이해와 참여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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