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IRD에 따르면 과학기술인력 대상별 맞춤형 온라인 교육인 이러닝이 시작된 2012년 이후 매년 60% 이상 이용자가 늘어 최근 3년간 누적 이용자가 10만명을 넘었다. 이 가운데 87.3%는 연구실 안전, 연구윤리, 연구보안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R&D 분야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KIRD는 향후 체계적, 수요적 이러닝 지원을 위해 국내 과학기술인력 800명(이러닝 경험자 500명, 비경험자 3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요조사를 한 결과, 소속기관별로 수강요구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계는 R&D 필수역량, 연구계는 융복합역량, 산업계는 R&D 전문역량과 관련한 수요가 높게 나타난 것이다.
KIRD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지향형 콘텐츠 강화와 함께 향후 대상별 심층조사를 통한 R&D 역량개발 이러닝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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