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고숙련자 노하우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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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고숙련자 노하우 살린다

대전충남중기청 기능전수체계 구축 등 지원

  • 승인 2015-04-22 18:31
  • 신문게재 2015-04-23 4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과 혁신기술 융복합 기술교류사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충남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혁신역량 강화지원사업 지원규모는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 11억7000만원, 혁신기술 융ㆍ복합 기술교류사업 4억2000만원이다.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은 1개사 과제당 사업비는 1400만원(정부지원금 1050만원, 기업부담금 350만원)이며 수행기간은 6개월 내외다.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은 기업진단, 기능전수형 매뉴얼 개발, 기능전수체계 구축을 혁신기술 융ㆍ복합 기술교류사업은 기술 융·복합 플랫폼 구축·운영, 국내 기술 융·복합 비즈니스 진단·매칭, 신흥시장 기술교류 및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에 대전ㆍ충남지역 중소기업 8개 업체가 선정돼 수행했고, 성과 결과 모두 '우수' 판정을 받아 만족도가 높았다.

중소기업 혁신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은 사업관리시스템(http://www.innoskill.or.kr)에 온라인 접수하고, 혁신기술 융복합 기술교류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전충남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고숙련자가 매뉴얼을 활용해 기능 및 노하우를 자체적으로 내부인력에 전수할 수 있도록 전수훈련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다른 R&D 지원사업과는 차별화가 돼 있다”면서 “우리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선정된 기업의 견고한 성장사다리 구축에 큰 몫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042-865-6158)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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