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태환)는 오는 5월 12일부터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으로 충남도태권도협회 김영근 전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1962년 8월 10일 충남도태권도협회 창립 이래 첫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 감독은 “어깨가 무겁지만 충남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무척 기쁘다”며 “이 영광은 충남태권도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만큼 일선지도자들에게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난 2000년부터 한국중고태권도연맹 상임심판원, 대한태권도협회 상임심판원, 세계태권도연맹 국제심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고, 2006년도부터 충남협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충남태권도협회 행정을 총괄, 선진 행정을 펼치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충남협회 전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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