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송석두 행정부지사, 허재영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지속가능발전 전략수립 및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은 20세기 산업화 및 경제적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양극화와 불안정, 환경훼손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도정과 부합하는 장기적 지속가능발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립,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의 이해와 확산,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수행 ▲데이터 미구축 지표의 연구와 효율적 관리방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등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 연말까지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대학교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 자문을 통해 수립되며, 같은 기간 도 지속가능발전지표 담당자에 대한 컨설팅도 추진된다.
이 자리에서 송석두 부지사는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사회·환경이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 모든 공직자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지표를 경제, 사회, 환경, 행정제도, 배경 등 5개 영역, 20개 분야에 걸쳐 모두 106개 지표를 개발했으며, 도 행정 포털에 지속가능발전지표 관리 및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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