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그동안 러시아 해외환자가 대전시를 다녀가면서 우수한 의료기술과 장비,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입증돼 지난달 말 러시아 사할린주정부 투자대외부가 먼저 공식 요청해 이루어졌다.
협약 주요내용은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가(의사 등) 교류 ▲콘퍼런스 및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지원 ▲병원 정보관리시스템 구축 및 의료기술 발전 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참가 등 상호 협력을 통한 보건의료 공동발전이다.
양측은 보건의료분야의 공동프로젝트 수행 등 구체적 이행을 위해 공동 실무그룹을 다음달부터 운영하고 양 도시간 화상회의시스템을 운영해 세부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약 1500여명의 러시아권 환자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3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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